대구시와 지역 민·관·기업, 저출산 극복 위해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24. 06.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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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 네트워크 구축과 업무협약
실천과제 도출과 이행선언, 공동캠페인과 인식개선 위한 협력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 업무협약 및 제1차 정기회의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 업무협약 및 제1차 정기회의./대구시
대구시와 지역 민·관·기업은 저출생 현상으로 초래될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전(全) 사회적 역량결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했다.

대구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18일 동인청사에서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에는 지역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구시 어린이집연합회,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SK broadband 대구방송,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경북대 간호대학,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신신엠앤씨, ㈜덕진섬유, ㈜에이스이노택 등이다.

참여기관은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조성과 일·생활 균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연대 협력사항과 참여기관별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저출산 대응 대구지역연대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참여기관별 실천과제 이행을 점검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저출생의 사회적 원인을 분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정희 대구시 출산보육과장은 "2024년 1분기 인구통계에 의하면 대구시의 혼인율이 작년 대비 13% 이상 증가해서 출생률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며 "대구지역연대에서 발의된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적극적으로 출산장려정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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