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울릉군보건의료원,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

기사승인 2024. 06.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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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입원실을 지원
가정폭력·학대 예방문구 약봉지 기입
경찰, 응급실 난동환자 출동체계 세밀히 구축
울릉경찰서
울릉경찰서는 지난 17일 울릉군보건의료원과 사회적 약자 범죄 대상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경찰서
경북 울릉경찰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과 손을 잡고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다.

18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입원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정의 기준·절차를 통해 긴급 의료비 일부를 감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군민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가족사랑 (가정폭력·학대 예방)문구를 약봉지에 기입하기로 했다.

경찰서는 응급실 난동환자를 대비해 출동체계를 세밀히 구축하기로 상호 합력하는 것이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는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가해자의 처벌보다 더욱 중요한 피해자 보호 방안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울릉발전에 조금은 기여할수 있는 발판을 작게나마 시작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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