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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 김소연·김세의 이의신청 기각…김재원 부활

與 선관위, 김소연·김세의 이의신청 기각…김재원 부활

기사승인 2024. 07. 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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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슬로건 'NEXT 보수의 진보' 확정
국힘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24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컷오프됐던 김소연·김세의 최고위원 후보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선관위는 김세의 후보 신청자의 경우, 개인 SNS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상이 있었던 점과 과거 욕설 등 막말 논란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후보 신청자는 과거 발언과 태도가 당내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기각에 반영됐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선관위가 이의신청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민전, 김재원, 김형대, 박용찬, 박정훈, 이상규, 인요한, 장동혁, 함운경 후보 등 9명이 예비경선 없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선관위는 이날 제4차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NEXT 보수의 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전당대회는 △젊음·온라인·인공지능(AI) △혁신 △미래를 키워드로 당원과 국민의 희망을 실현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슬로건으로 채택된 NEXT 보수의 진보에는 미래 정당으로의 개혁, 실용적 범이념적 정책정당 지향,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뤄 보수가 전통적 이념의 틀을 넘어 미래로 전진해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선관위는 "제4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 의제까지 포용하는 정책정당으로, 변하는 시대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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