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러시아, 국제거래 비트코인 결제 허용

    러시아 기업들이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통해 서방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이 TV 인터뷰에서 확인했다. 러시아 정부가 이를 위해 지난달 암호화폐 채굴자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고, 여기에는 승인된 기관이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그간 서방의 제재조치에 따라 국제결제시스템인 국제은행간 금융통..

  • 日 국회의원, 새 코로나19 백신에 "화학무기…731 부대 잘못 반복"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차세대 백신으로 불리는 레플리콘 백신에 대해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화학무기"라며 비난해 제약회사와 갈등을 빚었다. 25일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 도입이 결정된 코로나19 mRNA백신 '레플리콘 백신'의 제약회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르마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하라구치 가즈히로 입헌민주당 중의원(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고바야시 다이키치로 메이지 세이카 파르..

  • '살인 혐의 징역 20년' 도피 생활하던 전 수리남 대통령 사망…향년 79세

    살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잠적한 데시 바우테르서 전 수리남 대통령이 향년 79세로 사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수리남 정부는 바우테르서 전 대통령이 살인 혐의 유죄 판결을 받고 도피 생활을 시작한 지 거의 1년 만인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알버트 램딘 수리남 외무부 장관은 로이터에 "수리남 공화국의 대통령 출신인 바우테르서의 사망 소식을 그 가족과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사망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

  • 22만명 사망·200만명 피해…2004 인도양 쓰나미가 남긴 20년의 상처

    2004년 12월 26일, 성탄절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세계는 현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로 꼽히는 재앙을 맞이했다.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인도양 쓰나미다. 2024년 12월 26일 오전 8시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州)의 반다아체 앞바다 해저에서 규모 9.1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했다. 규모 9.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며 최대 30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는 인도네..

  • [2024년 결산] 전세계 민주주의 위기 속 회복력...독재체제, 더 억압적

    2024년 전 세계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지만, 회복력을 보여줬는데, 독재 체제는 더욱더 억압적으로 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 로이터 "한국 계엄령 사태, 37명 암살 멕시코 대선, 민주주의 회복력 보여줘" 로이터는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선거를 실시한 해였는데, 민주주의 국가들이 폭력과 큰 공포를 겪었지만,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 대표 사례로 한국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37명의 후보가 암살당..

  • 시리아 과도정부 보안군 17명 사망…아사드 충성파 매복 공격

    시리아 반군이 결성한 과도정부는 현지 서부에서 축출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의 매복 공격으로 내무부 소속 요원 14명과 무장대원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24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약 220㎞ 떨어진 항구도시 타르투스에서 전직 장교를 체포하려던 과도정부 보안군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보안군의 체포 대상인 전직 장교는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에 있는 사..

  • 중·일 급속 관계 개선 속 한·중은 정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껄끄러웠던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반면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정체 상태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이전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는 절망적 분석 역시 없지 않다. 현상을 타개하지 못한 채 이 상태로 가다가는 한국이 동북아에서 외교적으로 고립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

  • 중·일 관계개선 가속…경제·안보대화 연다

    중국과 일본이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경제 침체에 빠진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등장을 앞두고 한·일, 유럽 우호국들과 교류 확대로 외교노선을 선회한 큰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왕이(王毅) 공산당 정치국원 겸 외무장관은 지난 25일 이와야 타케시 외무장관과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점심을 포함해 3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왕 장관은 이 자리에서..

  • 미 기업들, 트럼프 취임식 후원 쇄도...행사 티켓 6매와 플러스 알파 무엇?

    글로벌 기업들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후원하면서 사상 최대 모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최소 11개 기업과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 가운데는 2021년 1월 6일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인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의회의사당을 습격한 이후 정치활동위원회 기부를 중단하거나 재고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기업들도 포함..

  • 아제르 여객기 추락, 38명 사망, 29명 생존 기적...'새 떼', 드론 때문?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38명이 사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로는 드물게 탑승객의 절반에 가까운 29명이 생존하면서 '성탄절의 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 당국 발표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J2-8243편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시 인근에서 추락했다. 사..

  • 러시아산 가스 가격, 내년에 떨어진다…가스프롬 "올해 평균가보다 낮아"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내년 유럽과 아시아에 공급하는 자국산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파밀 사디고프 가스프롬 부사장은 이날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2025년 유럽과 아시아로 보내는 가스 수출 가격이 현재 수준은 물론 올해 평균 가격보다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1조6400억루블보다 적은 1조5200억루블(약 21..

  • 브라질 대형 다리 붕괴, 4명 사망·12명 이상 실종…수색 난항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주 에스트레이토와 토칸틴스주 아구아르노폴리스를 연결하는 교량이 무너져 최소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연방 및 주 당국이 수질 오염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약 533m 길이의 주셀리노 쿠비체크 데 올리베이라 다리의 중앙부가 붕괴돼 트럭 4대, 승용차 3대, 오토바이 3대가 추락해 토칸틴스 강에 빠졌다. 현지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인해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숨졌으며 12명이..

  • 시리아 반군 수장들, 조직 해산 합의…새정부 정규군에 통합키로

    시리아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여러 반군 지도자들이 각자의 조직을 해산해 과도정부에 편입키로 뜻을 모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리아 과도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과도정부를 이끄는 실권자 아메드 알샤라가 오랜 기간 알아사드 정권과 싸워온 모든 무장세력을 해산시켜 새 행정부의 국방부 산하 정규군으로 통합하기로 반군 지도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각 반군 세력들이 안정적인 나라를 만들기..

  • 암스테르담 축구팬 폭행사건 연루 5명 유죄 선고…최대 징역 6개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방법원이 지난달 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후 발생한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남성 5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법원은 폭행,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네덜란드 거주 20~30대 남성 4명에게 최대 징역 6개월에 달하는 판결을 내렸다. 징역 6개월 1명, 징역 2개월 보름 1명, 징역 1개월 2명이며 나머지 19세 1명은 사회봉사 100시간을 명령..

  •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그린란드 매입 제안...그 노림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매입 제안은 국가안보와 상업이익 차원에서 의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그린란드 매입 제안...그 노림수는 중국, 2017년 국교 정상화 이후 파나마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발언은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