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안전사고 가장 많아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 연평균 3만6253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발생건수를 보면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은 1만1297건(10.4%)이 발생했다. 6월(1만1065건), 7월(1만555건), 10월(1만246건)이 뒤를 이어 야외활동이..
  • 초등생까지 빠져든 '도박의 늪'

    지난달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서버를 개설해 수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불법 도박 조직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이 조직의 총책은 10대 중학생이었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초등학생 2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사이버도박 중독에 빠지는 아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사이버도박에 중독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보다 실질적인 근절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일 경찰청에..

  • "20년 전엔 줄서서 옷 사갔는데"… 아동복 거리 특수 실종

    어린이날 사흘 앞둔 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에는 '2024년 남대문 아동복 어린이날 대축제'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상인들은 저출산과 온라인 쇼핑 등으로 남대문시장 아동복 거리를 찾는 시민들이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날 특수? 예전 같지는 않죠. 20년 전 아동복 거리는 차는커녕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붐볐는데, 지금은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이니 그 정도까진 아니죠."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2일 오전 11..

  • 임각균 대표, 동생 성안스님 모교 동국대에 5000만원 기부

    세상을 떠난 동생의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업가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임각균 주식회사 이트너스 대표이사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입적한 동생인 성안스님(법학 85학번)의 모교인 동국대 법과대학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임 대표의 뜻에 따라 기부증서도 성안스님 명의로 전달됐다. 장학금은 법과대학에서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성안스님의 입적 10주기를..

  • 시행 1년에도 잘 모르는 '우회전 일시정지'…2개월간 집중 단속

    경찰청이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2개월간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에 나선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관련 집중 계도·단속 등을 담은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회전 방법을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아서다. 경찰청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229개소..
  • 동국대, 개교 118주년 기념식…윤재웅 총장 "메타플랜 120 본격화할 것"

    동국대학교는 개교 118주년(5월 8일)을 맞아 2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발원문 봉독을 시작으로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근속상 수여, 공로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자랑스러운 동국가족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동국대는 지난 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선포한 중장기 발..

  • [판결문 쉽게 씁시다] ③판사 대신 AI가 요약·분석·추천…'이것'부터 선행돼야

    "예컨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 1심 판결문이 3200쪽인데 어떤 국민이 어느 세월에 다 봅니까? 법조 AI(인공지능)에 맡기면 종이 두 장이든, 2000자든 요약 가능해집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리고, 판결 작성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입니다." 36년간의 법관 생활을 최근 마친 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66·사법연수원 14기)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에서 법조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읽기 어려운 판결..

  • 이원석 검찰총장 "사법 정치화 계속돼 법치주의 위기 놓여"

    이원석 검찰총장이 "사법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시켜 정쟁화해 사법시스템을 흔드는 '사법 정치화'가 끊임없이 계속돼 '법치주의'가 위기에 놓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개최된 5월 월례회의에서 "재판받는 피고인이 법정 밖에서 검찰을 향해 터무니 없는 거짓을 늘어놓고 '없는 사실을 입증하라'고 목청을 높이며 사법시스템을 뒤흔들어 법망을 찢고 빠져나가려는 불법부당한 시도가 계속되..

  • "공천 받으려 황교안에 50억" 전광훈 목사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지난달 2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서울 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같은 날 전 목사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추가해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2월과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심선언이 나왔다. 누군가가 황교안한테 공천받으려고 50..

  • 저출산의 그늘…특수 사라진 '어린이날'

    "어린이날 특수? 예전 같지는 않죠. 20년 전 아동복 거리는 차는커녕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붐볐는데, 지금은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이니 그 정도 까진 아니죠."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2일 오전 11시께 서울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에서 만난 양모씨(58)은 어린이날 행사 현수막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30년 가까이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양씨는 "20년 전만 해도 손님들이 줄을 서가며 옷을 사갔는데, 지금은 찾아와 주는 손님에게 감..

  • 대기업 직업교육·훈련 비결, 중소기업 근로자와 공유...이중구조 개선 선순환

    대기업이 운영 중인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직원들과 공유하는 상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업훈련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포스코, SK에너지, HMM오션서비스, HD현대중공업, 삼성SDI, HD현대삼호, LX하우시스, 세메스 등 8개 대기업 및 협력사 대표와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 연금연구회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안, 미래세대 덤터기"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중시하는 연금연구회는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공론조사 결과에 대해 미래세대 부담을 가중한다고 2일 주장했다. 이날 연금연구회는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서 국민연금 개혁의 핵심은 미래 세대를 위해 성인 세대들이 받게 될 몫을 줄여달라고 국민을 설득하는데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와 국회를 대신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맡게 된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개혁안은 결국 미래세대에게 덤터기 씌우는 것으로 결..

  •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익 155억원…전년동기 대비 5.7%↓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9.3%(494억원) 증가한 30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회사 측은 1분기 주요 사업회사들이 고루 외형 성장을 이루면서 매출 성장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카스병 등 포장용기 제조기업 수석의 공장 이전과 생수 전문 기업 동천수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 내년도 1500명→내후년도엔 '2000명' 증원…'의대열풍' 점차 거세질 듯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의대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1500명 가량 늘어난다. 특히 현 고등학교 2학년이 입시를 치를 2026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에서 의대 정원은 당초 정부안대로 '2000명' 증원 규모가 반영돼 '의대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5 대입전형 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

  • [르포]이대 앞 상권 공실 몸살…상인들 "버티기 힘들어"

    2일 오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1 일대.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바로 맞은편 3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비어있다. 한 점포 건너 3~4개 점포가 연달아 '임대문의' 현수막을 줄줄이 걸어놨다. 한때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던 미샤·클리오 등 K-뷰티 매장도 모두 자리를 뺐다. 정문부터 신촌역까지 이어지는 250여 m 메인 거리인 '이화여대길'의 1층 공실만 세었을 때 57개 점포 중 빈 점포는 33개였다. 이대 정문 앞에서 만난 이..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