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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前 검찰총장, 로펌行 '불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22년 5월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후 총장직에 물러나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로 근무하려고 했지만,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을 비롯한 전직 공직자 3명은 지난달 26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진행한 심사에서 '취업 불승인' 판단을 받았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 제2항에 의해 공직자가 공직에서 맡았던 업무와 퇴직 후 일하고자 하는 업무가 연관이 있어서다. 윤리위는 김 전 총장이 검찰에 영..

  • 유한양행, 고함량 아르기닌 '라라올라 액' 공격적 마케팅 본격화

    유한양행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신체의 무기력 완화에 도움되는 아르기닌 성분을 고함량 함유한 '라라올라 액'의 새 CF를 선보이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아르기닌은 체내 대사와 해독에 작용하는 주요 아미노산 중 하나다. 간기능 개선과 혈관 기능 향상 및 운동 수행력 향상, 근육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기닌은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화질소의 전구체로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

  • HD현대인프라코어, K2 국산 전차 엔진 정산금 항소심 승소

    HD현대인프라코어가 K2 전차 엔진 개발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를 상대로 한 정산금 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민사1부(재판장 신동헌 부장판사)는 전날인 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K2 전차에 탑재된 1500 마력 전차 엔진 개발 과정에서 투입된 원가비용 총액 약 350억원과 그 지연손해금을 HD현대인프라코어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앞선 1심 재판부가 인정한 약 150억원보다 200억원이 많은 금액으로 사실상 HD현..

  •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3상 발표

    신풍제약은 지난 4월 27~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34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Global 2024)에서 경구용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정(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고정 용량 복합제)'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유증상 성인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라맥스 글로벌3상 임상을 통해 작년 톱라인 공시에서 일차..
  • 성균관대 정형모 교수팀, 수소 생산 비귀금속 촉매 소재 개발

    정형모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수소 생산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했다. 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소재의 상과 결함을 동시에 제어하는 전기화학적 양이온 주입법으로 효율이 뛰어난 비귀금속 촉매 소재를 만들어냈다. 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은 친환경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백금과 같은 귀금속 촉매 소재로 활용이 제한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비귀금속 촉매 소재로까지 생산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교..
  • 서울대 이장섭 교수 등 22명,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이장섭 서울대 디자인과 조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디자인과 교수, 학생 22명이 지난 4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에 참여했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들은 정지한 가구를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Salone Satellite' 전시와 'Hello from SNU DESIGN'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Hello from SNU DESIGN' 전시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 디자인과와 밀라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 가정의달 5월, 1년 중 어린이 안전사고 가장 많아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021년~2023년) 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 연평균 3만6253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발생건수를 보면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은 1만1297건(10.4%)이 발생했다. 6월(1만1065건), 7월(1만555건), 10월(1만246건)이 뒤를 이어 야외활..

  • 박성재 "근거 없는 검찰 악마화…국민 신뢰 저하 초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2대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이 전망되자 "검찰개혁은 검찰 기능이 최고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국민을 위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법무 정책 현장 방문 일정으로 대구고·지검을 찾아 다음달 개원하는 국회에서 범야권의 검찰개혁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지난 정부에서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수사권 조정 등을 진행했지만 수사기관 간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고 수사가 지연되는..

  • [의료대란]정부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 가능"…대화 촉구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도 가능하다며 의사단체를 향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등 대화에 적극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1차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는 등 정부는 전공의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불합리한 의대증원 바로잡는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의료농단'으로 규정하고 이를 바로 잡겠다고 2일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날 임 회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42대 회장 취임식에서 "의대 증원 2000명 증원 문제, 필수의료 패키지 폐지 문제 등 진료 현장에서 겪는 각종 불합리한 정책은 하나하나 뜯어고쳐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온 그는 취임식에서 입..

  • [오늘, 이 재판!] 주사 잘못 찔러 숨진 영아 '병사'로 기재…대법 "허위진단 아냐"

    사망진단서에 '외인사(사고사)'를 '병사'로 잘못 기재한 대학병원 전공의에 대해 곧바로 허위진단서 작성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망진단서 작성 당시 내용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고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입증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 업무상과실치사 및 허위진단서 작성 혐의로 기소된 대학병원 전공의 A씨와 소아과 교수 B씨에 대해 일부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울산지법에 돌려보냈..

  • 유한양행, 관절 토탈 케어 '조인본 콘드로800정' 출시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 관절영양제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에는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일반의약품 최대치인 800mg이 함유됐다.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증진하며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 비타민 보다 높은 체내 흡수율을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 B 4종이 함유됐다. 활성비타민B 성분으..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제·항암제 페루 공급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페루에 공급된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페루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 낙찰돼 이번 달 하순부터 1년간 공급된다. 이번 입찰은 페루 인플릭시맙 성분 치료제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페루 보건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오는 7월부터 1년간..

  • HK이노엔, 에크노글루타이드 국내 개발·상업화 권리 확보

    HK이노엔[195940]은 중국 바이오 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와 비만치료제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사이윈드의 3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유사체 비만치료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LP-1은 음식 섭취 시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한다. GL..

  •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건보 적용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에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페린젝트의 요양급여 적용 기준 등에 관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치료제는 지난 2011년 출시된 후 약 13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됐다. 1000㎎(밀리그램) 제품의 경우 1만5582원을 기준으로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책정된다. 과거 비급여 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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